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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미국 배당주 투자

나의 배당주 투자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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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는 2019년 10월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 이것저것 유명한 것부터 하나씩 샀지만,

지금은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어느정도 감이 잡힌 느낌이다.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실천하고 지속하기 위해 나만의 원칙을 세워 정리해 보았다.

 

1. 분산투자

섹터별로 분산하고, 섹터 내에서도 대형주/선도주와 소형주/성장주로 분산하여 매수한다.

초반에는 가급적 배당주 자체에만 집중하고, 금이나 채권 등 기타 자산은 천천히 공부한다.

하지만 배당주만 100% 매수하는 것이 아니다.

배당/섹터와 무관하게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특별히 선정하여 틈만 나면 매수하도록 한다.

 

2. 분산을 하되 우선 순위를 정한다.

매수 비중은 그룹 1 > 그룹 2 > 그룹 3으로 한다.

그룹 3은 종목의 다양성이 적은 대신 종목별 보유액을 높여 전체적인 균형을 맞춘다.

 

3. 가급적 저렴하고 종목을 다양한 종목을 매수한다.

1) 특히 100달러 이하의 고배당 종목에 집중한다.

   평달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은 500달러 남짓이므로 대형주를 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2) 내가 매수하던 종목이 월급날 언저리에 상대적으로 고평가되거나 순간적으로 상승한다면 굳이 매수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도 의식적으로 20-30가지 종목으로 제한하지 않고 가급적 다양한 종목을 편입시킨다.

3) 고액 우량주들은 명절 보너스를 받을 때 매수한다.

 

4. 모르면 사지 않는다.

회사 개요를 읽었을 때 대충이라도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기업,

실적이나 산업군의 변화를 분석/가늠할 수 없는 기업은 절대로 사지 않는다.

가령 경영컨설팅 회사라던가 농기계 회사는 보고서를 봐도 판단이 어렵고, 트렌드를 알 수가 없다.

누가 설명해 준들 이해도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애플이라면 에어팟의 인기나, 경쟁업체의 약진 등을 통해 최소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위의 원칙들을 반영중인 내 포트폴리포의 분산내역은 아래와 같다.

섹터별 분산내역
배당 달력

아직 투자 초기이고 무작정 사 본 종목도 많으니 1년 후에는 상당히 달라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현재 유일한 무배당주는 비욘드미트로 성장성이 높다고 생각해 특별 취급 중이다.

내가 비욘드미트에 투자하는 이유는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자.

2020/01/12 - [부동산, 미국 배당주 투자] - [BYND] 비욘드미트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feat. 클린미트)

 

[BYND] 비욘드미트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feat. 클린미트)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 비욘드미트(Beyond Mead). 2009년 설립된 식물성 육류 대용품 생산업체로 2019년 5월 2일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25달러에서 장 마감에 65.75달러가 되는 돌풍을..

showmethemoney10.tistory.com

 

결론...이 아니라 다짐

사고 싶은 종목은 많지만 돈이 없으니 원칙대로 천천히 갈 수 밖에 없다.

2020년 목표는 한해 배당금 800 USD로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