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채권, 금에 자산배분 하는 전략에 의문을 품는 글을 썼었다.
이런 관점에 대해서 사람들이 언급 자체를 안하는지라 나 혼자만의 생각인줄 알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뉴욕주민이라는 유튜버가 나와 동일한 주장을 하고 있었다.
관련 내용은 2:04부터...
www.youtube.com/watch?v=p2tub8AFwkI&t=306s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안심이 되었다.
물론 국채나 금이 아무 의미 없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코로나로 저평가된 주식에 돈을 집중해야지 자산배분에 신경쓰는건 나쁜 전략이라고 본다.

앨버말 전량 매도
이런저런 고민을 종합하여 포트폴리오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으로 성장주들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일시적인 조정일지 폭락의 전조일지는 알 수 없지만,
조정이든 폭락이든 지금 떨어진 주식 중에서 앞으로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앨버말ALB를 전량 매도하고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와 리얼티인컴O을 매수했다.
앨버말의 매수 평단가는 46주 78.81USD, 매도 평단가는 145.28USD로 최종 수익률은 84.3%다.
테슬라에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세계 1위 리튬 생산업체로 전기차 수혜주로 손꼽히며 재미를 보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겠지만 지금까지와 같은 파괴력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수익실현을 하기로 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리얼티인컴 매수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보안부문 1위로 드래프트킹스DKNG와 함께 개인적으로 장래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금리 발작으로 주가가 쭉쭉 빠지고 있어서 추가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최근 코로나 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가치주들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 가격은 이게 마지막이겠구나'라는 심정으로 리얼티인컴도 대량 매수했다.
마무리
가치투자자라면 미래가치는 집어치우고 딱 한 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지금 확실히 싼가?
앨버말은 '그렇다'라고 대답하기 망설여지지만,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와 리얼티인컴은 '싸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지금 판단이 맞을지 틀릴지는 2년 후에야 알 수 있겠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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