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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미국 배당주 투자

[미국 배당주] 2021년 3월 포트폴리오 Dividend 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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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월간 보고서를 쓰지 않았서 이번 보고서는 3달간의 변화를 돌아보게 된다.

시장의 변화도 컸지만 결정적으로 투자전략의 변화로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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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바뀐 투자전략을 한 줄 요약하자면,

어설프게 밸런스에 신경쓰지 말고 지금 확실하게 싼 종목에 집중하자!!
Forget about balance and concentrate on undervalued stocks!!

그럼 3월의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ALB, BYND는 전량 매도, JNJ, LMT는 비중 축소

앨버말은 테슬라 열풍으로 큰 수혜를 입었지만 더이상 주가의 폭발적인 상승은 없으리라 보았다.

비욘드미트는 개인적으로 아끼는 종목이지만 코로나로 너무 오래 성장에 발목이 잡혔다고 보고 과감히 정리했다.

존슨앤존슨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와 드래프트킹스가 하락할 때마다 물타기를 하는 바람에 대부분 매도했다.

록히드마틴도 충분히 저평가라고 생각했지만 리츠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 비중을 줄였다.

CRWD, DKNG의 비중 대폭 상승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밀고 있는 성장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와 드래프트킹스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보안 부문 1위, 드래프트킹스는 온라인 스포츠배팅 부문 2위다.

양쪽 모두 기존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장중인, 성장할 수 밖에 없는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라 기대가 크다.

실제로 막연한 비전만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여타 종목들과는 달리, CRWD와 DKNG는 매출액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월에 채권금리가 급등하여 시장이 출렁이면서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존슨앤존슨을 매도하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와 드래프트킹스를 꾸준히 물타기 하였다.

그 결과 12월말 기준 CRWD 4주, DKNG 38주에 불과했는데, 3월말 현재 38주, 74주까지 크게 늘었다.

O, NRZ, PBA, SLG 대량 매수

이 종목들의 공통점은 '지금 확실하게 싸다고 판단한 배당주들'이다.

리얼티인컴은 코로나가 한창일 때도 오히려 배당을 올린만큼, 가치주가 주목받기 전에 최대한 매수하고자 했다.

뉴 레지덴셜 인베스트먼트는 리츠 중에서 아직 저평가라고 생각되어 상당량 매수했다.

펨비나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소재 천연가스 기업으로 안정적인 월배당이 매력이다.

SL그린리얼티는 뉴욕 맨해튼에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리츠다.

그림에는 없지만 상위 17번째 보유 종목이며, 코로나 때문에 심각하게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PBR과 PER을 지운 이유는 키움 영웅문과 야후 파이낸스의 수치가 현저하게 달랐기 때문이다.

대충 검색하니 기준값이 현재 수익인지 미래 수익인지, 어떤 날을 기준으로 했는지에 따라 다른 듯 했다.

향후 PBR과 PER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주관이 생긴다면 다시 입력할지도(혹은 안할지도) 모른다.

 

버블 논란과 가치주의 급등으로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의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기분은 좋지만 더이상 매수할 기회는 오지 않을 것 같아 조금 씁쓸하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1월에 210~220 USD 언저리에 상당수 매수했기 때문에, 존슨앤존슨을 팔아 170~180 USD에 물타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4.5%에 머물러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KGC도 대량 매수했었지만, 마찬가지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물타기를 위해 다시 대부분 매도하는 바람에 순위에는 남아있지 않다.

오메가헬스케어, 넥스트에라 에너지, 코카콜라, 듀크에너지, 서든컴퍼니, 골드만삭스 BDC, 애브비 등 배당주들은 변함없이 포트폴리오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있다.

코닥은 뉴스에 호재가 뜰 때마다 한 번씩 가격이 튀는 패턴을 보여왔던지라, 다음 뉴스를 기대하며 조금 담아보았다.

3월말 기준 전체 수익률은 29.57%.

자산 총액은 순조롭게 90,000달러를 찍었다.

원래 6월까지 100,000달러를 만들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돈 쓸일이 늘어나 연말이 되어서야 가능해 보인다.

미국주식으로 경제적자유(FIRE)을 달성하는 그날까지.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