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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 Restaurant

[서강대] 돈카츠 윤석 오랜만에 돈카츠 윤석을 다시 찾았다. 집에서 멀지 않아서인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같은 건물을 돈카츠 윤석과 도꼭지가 함께 쓰고 있다. 도꼭지도 알아주는 맛집이라 식사시간이면 돈카츠 윤석만큼 사람이 몰린다. 20-30분 일찍 와서 가게 앞 기기에 대기인원을 입력했다. 첫방문 때 먹었던 등심+안심은 그저그랬다. 정확히 말하면 가격대에 비해 실망했다. 16,000원이면 좀 한다는 일반 돈까스 집에서 2번 먹을 수 있는 금액인데 말이다. 하지만 두번째 방문 때 먹었던 특상 등심카츠는 깜짝 놀랄만한 맛을 보여주었다. 20,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고, 여태 먹었던 돈까스 중 당당히 원탑을 차지했다. 오늘도 당연히 특상 등심카츠를 먹기 위해 온 것! 흩뿌린 소금에 돈까스 소스, 트러플향 올리브 오일, 와사비.. 더보기
[신촌] 박쉡, 펠트커피 점심에 친구가 갑자기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가장 근처에 있는 곳을 찾아갔다. 가게 앞에 있는 텐트가 인상적이긴 한데 뭔가 안어울린다. 밤이 되면 예뻐지려나? 셰프님이 박씨라서 가게 이름을 이렇게 짓지 않았을까 유추해본다. 뜻밖에도 가게 안은 매우 아늑했다. 친한 사람들이랑 가게 통째로 빌려서 놀고 싶은 편안함. 소품이나 장식들 하나하나에 취향과 오래됨이 묻어있다. 스테인드글래스 등과 꽃무늬 커튼의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든다. 튀지 않으면서도 느낌이 있는 접시와 포크 좌측이 버섯크림 파스타, 우측이 올리브 파스타다. 상업용이 아니라 가정집 파스타 같은 느낌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커피 한 잔 하러 찾아간 펠트커피 창전동점. 잘나가는 카페는 절대 간판을 달지 않는다? 외관이 전혀 카페스럽지 않기 때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