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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에 입문한지 반년도 지나지도 않았는데 대공황 이후 역대급 위기를 몸소 겪고 있다.
어떻게 보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좋은 공부를 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가 종결되려면 아직 몇 달이 더 흘러야겠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배운게 있다.
진짜 하락장이 오면 배당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도 견딜 수 없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우량주는 하락세도 적고 회복도 빠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소비패턴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무제한 양적완화로 전세계는 코로나 이후 가지않은 길을 가게 될 것이다?
다 맞는 말이지만 진짜 교훈은 따로 있다.
바로 주가는 절대 예측해서는 안되고 전문가의 말도 신뢰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유럽과 미국에 확산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주가는 바닥을 찍었다.
그런데 아시아에서 증가세가 멈추고 유럽과 미국에서 사망자가 급증하는 시점에 주가는 오히려 오르기 시작했다.
오르는 이유도 가관이다.
호재면 호재가 반영되어 주가 상승.
악재도 악재가 선반영되어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주가 상승.
다음 날 주식 뉴스는 결과에 말을 끼워맞춘 분석들 뿐.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아무말 대잔치다.
결국 장기투자자라면 답은 하나다.
해당 기업에 대해 잘 알아서 현재의 주가 상승 또는 하락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인지 아닌지만 스스로 판단한다.
일시적인 이유로 하락한다면 매수한다.
악재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극복이 힘들다면 매도한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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