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야근 10시간, 관내 출장을 가정한 미혼 저년차 신규 공무원(행정직 기준)의 평달 실수령액 기대값는 다음과 같다.
실수령액 기대값 ≒ 호봉 + 25만원
9급 1호봉 실수령액은 191만원 내외
7급 1호봉 실수령액은 215만원 내외
위 결과는 엄연히 근사치이며 야근 시간이나 출장 형태에 따라 약 ±20만원의 차이가 날 수 있다.
2호봉, 3호봉, 4호봉, 5호봉, 6호봉, 7호봉, 8호봉, 9호봉, 10호봉, 11호봉, 12호봉, 13호봉, 14호봉, 15호봉 넣어서 계산하는 건 자유지만 호봉이 올라갈 수록 점점 정확도는 떨어진다.
당연히 8급에도 적용 가능하지만 6급 이상은 정확도가 떨어진다.
국가직, 지방직 여부는 실수령액 차이와 무관하다.
행정직에 준하는 다른 직렬(연구직, 교육행정직, 회계직, 관세직, 사회복지직, 사서직, 세무직, 방호직 등)이나 기술직(공업징, 약무직, 의료기술직, 식품위생직, 시설직, 간호직, 항공직 등)은 이 계산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교대근무가 있거나 수당 체계 자체가 다른 초등교사, 중등교사,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외무영사직(공관 근무), 공안직, 군인 등은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다.
봉급표는 하단의 첨부파일을, 더 자세한 계산 방법(초과근무, 정근수당, 출장비, 복지포인트 등)은 예전 블로그글을 참고 바란다.
showmethemoney10.tistory.com/2
2020년 9급 7급 공무원 호봉표(봉급) & 실수령액의 진실
공무원 급여에 관한 포스팅은 많다. 하지만 원론적이고 틀린 내용 투성이라 작성자도 실수령액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계약직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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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0.9%다.
사실 인상률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물가상승률에 너무 뒤쳐지지 않도록 맞춰준다는 국가의 배려라고 생각하면 된다.
www.fnnews.com/news/202012282156060253
공무원 봉급 0.9% 인상..10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
[파이낸셜뉴스] 뉴스1 2021년 공무원 보수가 0.9% 인상된다. 최근 10년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대통령 연봉은 약 2억40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을 포함한 정무직·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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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공무원 연금이다.
공무원 연금은 1960년에 처음 시행되었다고 한다.
당시 대한민국 기대수명은 60세 언저리였다.
2010년 평균수명이 2010년에 죽은 사람들의 평균나이라면, 2010년 기대수명은 2010년에 태어난 사람의 예상수명이다.
즉 공무원 연금이 처음 시행될 때는 의학발전을 감안해서 60세 퇴직 후 10-15년 정도 연금 수령을 한다고 예상하고 계획을 짰을 것이다.
그리고 2020년 기준 기대수명은 83.2세다.
평균수명은 조만간 90세, 100세를 바라봐도 이상하지 않다.
원래 예상보다 10-20년 더 연금을 받고, 본인이 죽으면 배우자가 이어서 받는 형국이다.
덕분에 공무원 연금개혁을 피할 수 없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바뀔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출산율 역대 최저, 공무원 채용 역대 최고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금 공무원이 되는 당신의 연금은 누가 어떻게 감당할까?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4,50대는 현재 2,30대보다 머릿수가 많아 사회를 자신들에게 더욱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먼저 사회에 진출해서 주요 자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4,50대다.
정치인들도 2,30대보다 투표수가 많은 4,50대를 더 의식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다.
"아이들의 세대를 위해 우리가 연금을 더 적게 받읍시다 허허"라고 말할 4,50대는 1명도 없을 것이다.
먼 훗날 공무원의 대우나 사회적 인식이 지금과 달라져 있다면 2020년 전후의 사회현상들이 원인이 아닐까?
www.fnnews.com/news/202101111842232703
출산율 낙관한 15년, ‘골든타임’만 날렸다 [저출산의 습격, 인구재난 시작됐다]
올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로 하락할 것이 확실시된다. 정부가 국가적으로 저출산대책을 수립(2005년)한 지 15년, 그간 출산율 예측은 대부분 빗나갔다. 2006년 2조원이던 저출산 관련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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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1018290i
올해 국가공무원 6450명 뽑는다…'40년 만에 최대'
올해 국가공무원 6450명 뽑는다…'40년 만에 최대', 국민취업지원·고용보험 확대 시행따른 현장 인력 확충 5급 348명·7급 780명·9급 53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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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